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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Portugal)/포르투갈 도시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Lisboa)

@ 24 APR 2012.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스페인 / 포르투갈 / 모로코 3국 12일 여행이 시작된다.

 

첫 여행지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 ♪

리스보아의 4월의 날씨는 우기. 혼합성 기후라 하루에도 여러 날씨가 찾아온다.

 

포르투갈에서의 첫 일출

 

포르투갈의 첫 목적지는 유럽의 땅끝 마을. 까보다로카(Cabo da Roca)

리스보아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정도 달려서 도착하면, 탁 트인 대서양이 우릴 반긴다.

 

고지대라 바람이 정신없이 분다. ^^

 

15세기 포르투갈의 항해왕자, 엔리케의 끝없는 도전으로 1434년 까보다로카를 출발한 탐험대를 시작으로 대항해 시대를 열었다.

 

저 기념비에는 포르투갈의 국민 시인 "까몽에스(Camoes)" 의 역사적 대서사시 "포르투갈의 노래'에 나오는 글귀가 적혀있다.

 

발길을 돌려, 신트라(Sintra)로 이동 중에 왕실의 여름휴가지였던 Cascais에 들려서.. 

 

 

오전 11시쯤. 신트라 도착.

리스본에서 약 29km 떨어져 있는 신트라는 아름다운 궁전과 울창한 숲이 있는 동화속의 도시다. 바이런은 이곳을 '영광의 에덴'이라 찬양했다. 무어인들이 지은 성의 기초위에 세워진 궁전은 여행자들을 1천년 전으로 돌아가게 한다.

 

 

 

 

포르투갈의 유명한 Porto 와인.. 깊은 향이 ♪

 

저 멀리 벨렘 수중탑(Torre de Belem)이 보인다.

1층은 스페인이 지배하던 시대부터 19세기초까지 정치범 감옥으로 사용되었으며, 테주강

(Tajo:타호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세워진 벨렘탑에서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를 향해 출항했다고 한다.

 

테주강 너머 4월25일 혁명다리가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의 설계자가 똑같이 만들었다고 한다.

 

 

벨렘탑에서 해안을 따라 걸어서 10분 정도 이동하면 발견 기념비를 만나게 된다.

바스코 다 가마가 항해를 떠난 자리에 세워졌다는 이 기념비는 1960년 엔리케 항해왕 사후 500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것으로, 높이가 53m이다.

항해중인 범선 모양을 한 이 기념비에는 수많은 인물 조각상이 줄지어 서 있다. 맨 앞 뱃머리에 서 있는 사람이 엔리케 항해왕이고, 그 뒤에는 신천지 발견에 공이 큰 모험가, 천문학자, 선교사 등이 따르고 있다. 그리고 기념비가 서 있는 광장에 새겨진 모자이크 무늬의 세계지도가 보인다. 포르투갈과 대한민국을 찾아보자@

 

 

 

 

발견기념비 바로 건너편으로 포르투갈의 탐험가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제로니무스 수도원(Mosteiro dos Jeronimos)이 보인다.

 

 

두 개의 관이 나란히 놓여 있는데 오른쪽이 회망봉을 돌아 인도항로를 발견한 바스코 다 가마의 관이고, 왼쪽은 대항해시대 포르투갈의 활약상을 서사시로 읊은 국민시인 '루이스 데 카몽에스' 의 관이다. 

 

 

수도원 내부 벽면에 손가락 모양의 조각들이 몇 군데 있다. 신이 보호해 주신다는 강한 믿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 때문인지 대지진에도 손상되지 않고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명물. 에그타르트의 원조, Pasteis de Belem (12개 12.60€)

 

 

 

개선문이 보이는 로시오 광장(Parca do Rossio)으로 들어서다.

이곳은 과거 왕궁자리로, 16세기 대항해시대. 식민지 개척으로 수많은 물건들이 이곳으로 먼저 들어와 왕궁으로 바쳐졌다고 한다. 하지만 1775년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자리에 새로 지금의 건물이 들어섰다. 

광장에는 많은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리스본의 '샹제리제 거리'라 불리우는 "리베르다드 거리"

 

영국 에드워드 7세의 1902년 리스본 방문을 기념하여 만든. 에두아르로 7세 공원

리베르다드 거리 북쪽 끝에 위치해있으며, 이곳에서 리스보아의 전경이 시원하게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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